꼴라주는 여러가 지 소재를 활용하여 만드는 작품을 말합니다.
‘풀로 붙이다’ 라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어 coller에서 온 단어에요.
1911년경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와 조르주 브라크(George Braque)가
꼴라주를 작품을 선보이면서 유행처럼 번졌고
하나의 작품을 표현하는 미술 기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꼴라주를 사용했던 방식도 작가와 작품들마다 달랐어요.
화면의 아름다운 구성을 위해 캔버스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Picasso, Glass and Bottle of Suze, 1912
밝은 색감과 다양한 모양이 마치 붓으로 그린 듯한 작품을 선보인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Matisse, The Sorrows of the King, 1952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을 표현하는 방법이 더 많아지고 다양해지면서
미디어를 활용한 꼴라주까지 생겼답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백남준 작가의 미디어 아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이렇게 꼴라주는 오랜 시간을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 되고 있고
작품들이 주는 메세지의 의미도 매우 다양해요.
집에 있는 모든 것들이 재료가 될 수 있어요.
오늘 나만의 꼴라주 작품 한 번 만들어 볼까요?